중국영화 황후화에서 유난히 눈을 끌던
배우가 장군(왕자)역의 주걸륜이었다.
우리나라의 김강우와 재희를 닮은듯한
그러면서도 좀더 깊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배우였다.
오늘 조선일보에 그에 대한 기사를 읽으니
4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16살에 작곡을 하고
가수로서도 다재다능하여 '중국의 비'라고
불리운다고 했다.
'말할수 없는 비밀'은 감독으로서의 첫작품인데
연출,극본,음악,주연의 4개 부문을 혼자
담당했다.
쇼팽을 비롯한 클래식 음악도 훌륭하지만
피아노를 매개로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시나리오 또한 탁월하다.
무엇보다 주걸륜과 그의 친구들이 직접 연주하는
놀라운 배틀장면, 마지막 폐허에서의 secret 연주,
시종일관 한폭의 수채화 같은 서정적인 화면등이
특히 인상적이다.
예술학교로 전학온 주걸륜, 오래된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던 샤오밍과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서로에게 신비로움을 느끼는 두사람, 특히 샤오밍에겐
다가갈수록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숨겨져있는데...
'★...영화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거운 것이 좋아 (0) | 2008.01.20 |
---|---|
스위니 토드 (0) | 2008.01.19 |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0) | 2008.01.15 |
어린왕자 (0) | 2008.01.15 |
마법에 걸린 사랑 (0) | 2008.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