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바보

s-_-s 2008. 2. 26. 20:12

 

 

 

별 기대없이 보긴했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에
뻔한 연기라 별 감흥이 없다.

 

원작인 강풀의 만화를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사전 정보도 없고 원작과 비교할것도 없었다.

 

단지 첫장면에서 맨발의 후줄근한 츄리닝에
새집처럼 엉킨 머리, 지저분한 얼굴로 천진스럽게
웃던 차태현의 모습이 가장 쇼킹했다고나 할까.


세븐데이즈에서 좋은 연기로 인상깊었던 박희순이
너무 젊잖고 개성없는 역할을 맡아 아쉬웠다.

 

영화가 밋밋하고 지루한 첫번째 책임은 아마도
허술한 시나리오때문인것 같다.

 

그리고 평면적인 연출도 지루함에 한몫하는것 같다.

 

 

어린시절,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바보가 된 승룡,

 

어머니마져 돌아가신후 어린 동생 지인을 돌보는
그가 유일하게 잘할수 있는 것은 토스트를 구워
파는 일이다.

 

그리고 매일 언덕에 올라가 누군가를 기다린다.

 


10년전, 피아니스트가 되기위해 유럽으로 유학간 지호,

 

연주회를 앞두고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그녀를 반기는 승룡을 처음엔 알아보지 못한다.

 

어린시절의 친구로 다시 만난 두사람.
지호는 점점 승룡의 따뜻한 마음에 편안함을 느끼는데...






'★...영화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텝업2-더 스트리트  (0) 2008.03.08
밴티지 포인트  (0) 2008.02.28
어톤먼트(참회)  (0) 2008.02.21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0) 2008.02.18
추격자  (0) 2008.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