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강화,
88도로에서 제방길로 뺘졌다.
차창밖 풍경을 찍는데
촘촘히 박힌 전봇대와
하늘을 가로지른 전봇줄이 거슬린다.
게다가 한강인지 임진강인지,
삭막한 철조망으로 이어지는 제방길...
-끝도 없이 툭트인 어느나라가 새삼 부럽다...
그래도 가을이라고 차도옆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끔 해바라기와 칸나가 지난 여름의 열정을
기억하게 하고..
월곶근처 식당, 마당한구석에 채송화가 만발했다.
오랫만에 보는 채송화 꽃밭이 반가워서 찰칵.
아기봉 전망대까지 올라가니
멀리보이는 북한땅이 보인다.
무심히 흐르는 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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