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세계적인 스타 톰크루즈가 방한했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서였다.
영화가 다소 지루하다는 소문을 들었으나
그래도 톰크루즈의 영화라서 봤다.
천하의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시도라기엔
뭔가 매끄럽지 않은 어색함이랄까..
다소 어설픈 영화라는 느낌이 없지 않았으나
그런대로 괜찮았다.
발키리는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열다섯번의
시도 중 마지막 작전명이라고 한다.
물론 추후 히틀러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니
발키리는 실패로 끝난 작전이다.
이미 뻔히 아는 결과를 영화로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비록 실패로 끝난 혁명(?)이지만
독재자 히틀러에 반기를 든 애국자이자 반역자인
그들의 이야기는 결코 뻔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만일 작전명 발키리가 성공했다면 독일은
분단되지 않았을것이고 독일과 나찌에 대한
편견도 달라졌을 것이다.
과연 히틀러에 대한 암살이 독일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는지 혹은 또다른 권력을 위한 싸움이었는지
모르지만 역사는 그들은 정의를 위해싸운 용기있는
자들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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