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마로또가 아니고 파바로티도 아니고 파파로티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이라는 조폭 형님의 말씀대로라면
성악가가 되고 싶은 외롭고 가난한 소년은 더이상 불행한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 홀로 남겨졌을때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형님들만은 말을 건네고
식구로 받아줬기에 조폭이 되었지만 성악가의 꿈마져 접을수는 없었다.
졸업을 위해 찾아간 김천예술학교에서 고집불통에 스스로 왕따가 된 음악선생을 만난다.
소년의 천재성을 알아본 괴짜 선생님은 소년에게 꿈을 이룰수 있는 길을 찾아준다.
스토리,결말, 감동까지 뻔한 내용이지만 특히 앞부분은 꽤 유쾌하고 재미있다.
그러나 중간을 넘어서며 잔뜩 힘이들어간 한석규씨의 상투적인 언어와 과한 액션이
다소 피곤하게 느껴진다.
중간에 위기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너무 쉽게 간것같은, 너무 뻔한 결말의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좋고 분위기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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