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우주에서의 다큐멘터리 같다.
등장인물은 단 두사람, 기막히게 아름답지만 막막하고 위험한 상황이
어떤 스릴러나 공포영화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화적인 기술이 발달해서 가능한 촬영이었겠지만 우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장면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도 신기에 가깝다.
동료를 구하고 스스로 손을 놓아 희생하는 남자의 행동에 가슴까지 먹먹하다.
까마득한 우주에 홀로 남겨진 기분은 어떨까.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위험속에서 살기위해 기를 쓰는 모습이 안스럽다.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비쥬얼과 상황면에서 매우 특별한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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