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남산에 갔다. '외롭고.높고. 쓸쓸한' 느낌이 좋았다.
내 눈에는 하필 신발짝을 쌓아놓은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사랑을 약속한 자물쇠와 헌신발짝은 상반된 것 같으면서도 묘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수많은, 사랑의 맹세를 했던 커플들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을까..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자물쇠나무, 자라기도 버거운 어린 나무는 등골이 휜다.
3년전만 해도 군데군데 걸렸던 자물쇠, 빼곡하다못해 무덤처럼 쌓인것을 보니까
신기하면서도 왠지 징그럽다.
세계 어느나라를 돌아다녀봐도 이렇게 징한 풍경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서울 강북, 10곳
외국서울1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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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 북촌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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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3 이화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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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4 부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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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 이대(중국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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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http://blog.daum.net/1stofmay/5864
서울6 평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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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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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8 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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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9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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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0 정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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