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마담 프로스트의 비밀정원

s-_-s 2014. 8. 12. 14:30

 

 

어릴 적에 부모를 여읜 폴은 말을 잃은 채 두 숙모와 함께 산다.

숙모들은 폴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서른세 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인 마담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녀가 키우는

작물을 먹고 과거의 상처와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고통스러운 상황인 동시에

프로레슬러였던 부모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장면이기도 하다.

 

폴과 마담 프루스트의 만남이 반복되면서 영화는 폴을 둘러싼 사연을 드러낸다.

또한 그것은 폴의 성장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 마담 프루스트의

아픈 사연이 겹치면서 ‘상처’를 둘러싼 사람들의 아름다운 동화가 펼쳐진다.

                                                                            -DAUM 영화소개 글-

 

주인공 폴이 피아노를 연주할때마다 한봉지 가득 사놓고 한개씩 먹는 슈케트,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똑같이 입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두 이모의 극진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어릴적,  눈앞에서 죽은 부모에 대한 끔찍한 사건이후 폴은 기억도, 말도 잃는다.

 

맹인이 흘리고 간 레코드를 전해주러 우연히 들어가게 된 아래층집, 그곳에는

갖가지 식물과 커다란 개를 키우고 부처를 믿는 마담프루스트가 살고 있다.

 

그녀는 과거의 악몽에 갖힌 폴에게 차를 마시게 하여 기억을 되살릴수 있도록

돕는다.  노래를 부르고, 레슬링 쇼를 함께 하던 부모와의 행복한 유아기시절,

그리고, 공사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피아노에 깔려 죽은 기억까지.

 

폴은 마담 프루스트의 차 덕분에 엄마, 아빠의 죽음과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되찾게 되고 어린시절의 자신처럼 부모가 되어 어린 아들을 돌본다.

 

평범하지 않은 영화, 스토리도, 진행도 비쥬얼도 남다르다.

이럴때, 역시 프랑스영화~! 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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