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시리즈는 아니지만, 1 ,2편에서는 딸을 구하고 3편은 아내를,
그리고 런올나이트에서는 아들을 구하기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장 리암닐슨.
그도 세월을 거스를수는 없었는지 많이 늙었지만 여전히 멋진 액션을 보여준다.
젊은시절, 보스 숀의 오른팔로 수많은 살상을 저지른 조폭(?)계의 전설 지미.
아내가 죽은 후 하나밖에 없는 아들 마이클은 부끄러운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고
절연을 선언한다.
리무진 운전사인 마이클은 우연한 기회에 숀의 아들 대니가 마약상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대니는 마이클을 없애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가
아들집을 방문한 지미에 의해 살해당한다.
아들을 잃은 숀은 매수한 경찰들과 짜고 지미와 마이클에게 누명을 씌우는데..
친구도, 돈도, 가족도 없이 술집을 전전하며 비참하게 늙어가던 지미에게
아들 마이클은 살아야하는 이유가 된다.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조금씩 받아들이는
아들 마이클, 과연 지미는 아들의 누명을 벗기고 가족을 보호할 수 있을지.
늘 비슷한 설정과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