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인 골드

 

 

요즘 말로 "고급진" 영화다.

오스트리아 빈의 유서깊은 건물과 거리풍경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데

예술을 사랑하는 주인공의 미술콜렉션, 첼로 연주, 의상 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까지 풍요롭다.

 

나치에 의해 전재산을 몰수 당하고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1940년대의 긴박한

상황을 오가며 법정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긴장감을 주면서도 흥미진진하다.

 

1억달러라는 큰 돈이 걸려있기도 하지만 주인공 마리아가 진정으로 찾고

싶었던 것은 그림 이상의 추억, 과거, 가족, 그리고 위선적인 오스트리아 정부에

대한 진정성이었을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마리아와 그의 아들 랜드의 승소는

개인적인 승리를 넘어서 정의는 승리한다는 식의 감동까지 더한다.

 

<경매가 1,500억원.
세계가 사랑한 그림 `레이디 인 골드`에 숨겨진 비밀!
빼앗긴 과거를 되찾기 위한 한 여인의 감동 실화를 만난다!

유명 화가 ‘클림트’는 자신의 후원자였던 ‘아델레’를 모델로 그림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을 그려 선물한다. 하지만, 그녀가 죽고 난 뒤

남편 ‘페르낭드’는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 정부에 그림을 몰수당하고,

이 그림을 조카들에게 남긴다는 유언만을 남긴 채 생을 마감한다.

세월이 지난 1998년, 이미 노년기로 접어 든 그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은

젊은 시절 추억이 남긴 그림들을 되찾기 위해 무려 8년간 국가를 상대로 외롭고도

긴 싸움을 시작하는데…> -daum 영화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91139&t__nil_main_synopsis=more

 

 

 

 

 

 

 

 

 

☆넷플릭스에서 두번째 보고 쓴 리뷰 2019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