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스텝들은 물론 배우들까지,  영화찍느라 고생했겠구나 하는 생각.

영화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어느정도는 실제처럼 산을 올랐을테고,

그 산은 북한산정도가  아니라 '히말라야'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화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배우 황정민은 엄대장 역을 맡아

떡진 머리에 목이 쉰 모습으로, 내내 힘들어 보였는데, 실제로도 인터뷰에서

다른 영화와 비교할 수 없이 본인은 물론 다른 배우들까지 고산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다.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은 픽션이라 할만큼 극적이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뻔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좀지루하다.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위대한 도전

히말라야는 8,848m의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의 봉우리 14개가 모여있는 산맥으로 ‘세계의 지붕’이라 불린다.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눈’(䨮)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로 ‘눈이 사는 곳’이란 의미를 지닌다.

19세기부터 히말라야를 향한 탐험가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네팔이 문호를 개방해 히말라야 등반이 활발해졌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에 처음 올라

22년 동안 38번의 도전을 감행했다.
2005년,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엄홍길 대장은

휴먼원정대를 꾸려 다시 히말라야로 떠난다. 그곳에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위대한 도전을 영화 <히말라야>가 담아냈다.   <daum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