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다
이미 알고 있는 윤동주님의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화속에서 재현된 모습을 보니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울화통이 치민다
게다가 흑백 화면, 캐릭터에 빙의한 듯 넋나간 강하늘의
표정, 고급스러운 품위를 잃지 않으니 더 우울하고 슬프다
후쿠오카 감옥에서 생체실험 대상자로 죽어갔을
젊은 영혼들이 절대 그들을 용서히지 말라고
영화를 통해 상기하게 해주는 것 같다
일제치하에서 본의아니게 왜곡되고 뒤틀리고 결국은
소중한 것들을 잃고 죽어간 순수한 영혼,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그리고 수많은 젊은이들....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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