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해어화

s-_-s 2016. 4. 16. 11:41

 

 

 

 

 

 

 

 

관객 평점이 5,2 라니,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지만 영화속의 스토리 처럼

누군가의 악의적 평가로 폄훼된 것 같다.

스토리 발상, 주인공들의 연기, 화려한 비쥬얼 등

혹평을 받을 만큼 그다지 손색 없는 작품인데 아마도

한효주의 동생 한중위에 대한 지속적인 악플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오래전, 진짜로 있었을 것 같은 이야기.

권번 출신의 둘도 없는 친구 정소율과 서연희는

비록 천한 신분의 기생일지라도 '정가'를 부르는

예인으로 죽을 때까지 함께 하기로 약속한다.

 

소율의 연인이며 자유로운 영혼의 작곡가 윤우의 소개로

당대 최고의 가수 이난영을 만나면서 세 사람의 운명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친구도. 연인도, 뮤즈가 될 기회도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소율은.일본 최고 권력자의 애인이 됨으로써

빼앗겼던' 것들을 되찾으려 하지만, 이미 돌아선 미음을

되돌릴 수 없음에 세 사람의 관계는 피국으로 치닫는데 ~~

 

천우희. 한효주 두 배우가 직접 불렀다는 OST도 좋고,

개량식 한복의 자태도 곱고 한옥의 아름다움도

돋보이는 영화다.

 

또한 스토리의 발상도 픽션이지만 그럴듯하다.

삼각관계의 치정극이나 막장드라마의 아류쯤으로

치부하는 일부 관객들의 평가들은 분명 편견이

존재하는 것 같다

 

다만, 평론가들의 지적처럼 스토리의 개연성이

아쉽다. 친구의 애인을 뱃고도, 사랑을 맹세한

연인을 배신하고도 미안함이 전혀없는 주인공들,

그래서 서율의 복수는 너무 당연하고 심지어

통쾌하기까지 하다.

 

'사랑은 죄가 없다. 그러나 연인이든, 친구든 신의를

저버린 것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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