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코스트너 게리올드만 라이어네이놀즈 등
왕년의 두스타가 출연하길래 별 기대없이 본 영화인데
의외로 쫄깃한 SF 첩보스릴러다.
죽은 사람의기억을 타인에게 이식한다는 설정이 다소
황당하지만 미래의 과학기술로 가능한 일일수도 있겠다
영국에서 비밀첩보원으로 활약하던중 숨진 빌터 요원,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일명 더치맨, 미국의 군사
기밀정보를 가진 해커다
CiA는 빌터의 기억을 제프리라는 전두엽장애를 가진
죄수에게 이식함으로써 더치맨과의 접속을 시도하는데~
러시아에게 정보를 넘기려는 더치맨과 이를 추적하는
미국 정보기관 그리고 더치맨의 정보를 노리는 또 다른
제3의 세력까지 쫒고 쫒기는 장면들이 꽤 스릴있다
아무리 남편의 기억을 가졌다해도 낯선 남자가 문을
따고 들어와 집안을 돌아다니면 적응하기 어려울텐데
아내는 물론 아이까지 쉽게 마음을 여는 것은 다소
작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