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심심풀이 오락영화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동팔이 스토리,

예상했던 결론이지만 식상할 정도는 아니다

 

양반가의 법도에 따르기를 거부한 두아들이 아버지와

'웬수'가 되어 남처럼 살다가 급작스러운 부고를 듣고

고향을 찾는다

 

형은 고택 어딘가에 묻혀있을지도 모르는 금불상을

찾으려, 동생은 선산을 가로지르는 개발권을 얻으러,

목적은 다르지만 이익을 얻기 위해 분투한다

 

귀향길목에서 자동차에 치였다가 사라진 여인,

시도 때도없이 나타나 형제를 긴장하게 하는데...

 

서서히 밝혀지는 아버지의 진심과 여인의 정체.

형제는 과연 걱자의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 갈수

있을것인가

 

마지막 감동을 위해 길게 돌았지만 나름 신선한 반전과

따뜻한 내용이 나쁘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