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초행ᆞ시네마테크

s-_-s 2018. 3. 22. 16:13

 

 

 

 

 

내용도 연출도 지루함

홍상수식 스타일을 어설프게 흉내낸 짝퉁스러운 느낌,

 

비정규직 여자와 입시 미술 학원강사의 7년 연애,

그리고 동거생활을 통해서 결혼을 결정하기 어려운

현실을 다큐처럼 보여주는데 감동은 커녕 느낌조차

없는게 신기할 정도다

 

내가 그렇고 그런 기성세대이기 때문일까

비록 비정규직이라도 방송국에서 일하고 남자는

미술을 전공한 전문강사인데 그렇게까지 암담한걸까

 

여자쪽 부모입장에서 결혼을 재촉하는것은 너무

당연한것 같은데 그것조차 스트레스란다

 

남자쪽 부모는 일찌기 졸혼을 하고 따로 사는데

성인인 둘의 결혼에 무슨 걸림돌이 된다는 것일까

 

이해도 공감도 되지않는 '청년들의 희망없는 미래'

설정은 90여분으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고 짜증스럽다

 

난데없는 촛불행진 광장으로 들어가는 앤딩씬도

희망을 상징하기에는 생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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