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쫄깃한 범죄 스릴러를 재미있게 봤다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반전이 있는 결말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
젊은 이창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덕분에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는 명품 스릴러가 탄생한것
같다
배우 김상경의 어수룩한듯 보이는 외모와 달리 예리한
눈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능력, 긴장과 두려움에 갖힌
김강우의 표정, 무엇보다 절제하면서도 고혹적인
김희애의 연기도 영화의 힘이다
줄거리:
대학교수인 남편 '진한'(김강우)은 대기업 회장인 아내 '설희'(김희애)를 살해한 뒤 완전범죄를 계획한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김희애의 시신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어 김강우에게 문자 한 통이 온다. "우리의 비밀을 묻은 곳에서 기다릴게."
베테랑 형사 '중식'(김상경)은 진한을 살인범으로 의심하자 진한은 모든 것이 아내의 계획이라고 주장하며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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