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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히봤다

운동하러 기는 시간에 맞추기위해 선택의 여지읪이

보긴했지만 지난 번 봤던 챔피언에 이어 허술하기가

이를데 없다

 

잘나가던 한국영화, 누가 이런영화를 만드나싶다

마동석의 팔뚝에 기댄 영화에 이어 이번에는 유해진의

뭘 믿은걸까

 

배우 유해진씨가 감초 연기를 잘하지만 솔직히 주연감

인지는 모르겠다 럭키는 일본산 원작이 기발했기에

그의 연기가 빛을 발했지만 시나리오 자체가 허술하면

배우가 아무리 연기를 잘하려해도 힘이 빠지는법이다

 

특히 아들의 친구, 딸처럼 한집에서 살아온 여주인공이

아들이 아닌 아버지에게 연정을 품는 설정부터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로맨스의 남주가 좀더 스마트한 꽃중년

이었다면 소녀의 연정이 공감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