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왕 엄복동/시사회

 

 

 

 

 

 

 

 

 

명동 시네라이브러리

왠일로 현대백화점 시사회가 당첨되서 명동까지

간김에 오랫만에 칼국수 먹고 영화보러갔다

 

내용이야 뻔하게 감성팔이 일것이라고 생각했고

3.10절 100주년기념 애국심 고취까지 예상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셀트리온이라는 제작사, 김유성 감독, 정지훈 이시언

정석원 강소라 민효린 등 출연자들도 평소 보지못하던

배우들이라 뭔가 기획상품 같은 느낌이지만 악역의

김희원이나 고창석, 이범수 등의 열연으로 그럭저럭

볼만하다

 

하지만 개봉도 하기전 엄복동이 자전거도둑이었고

독립운동과도 무관한 인물이었음에도 캐릭터를

미화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현재의 마사회 경주나 자동차 경주 처럼 한때 장안을

들썩이게 할만큼 인기였던 자전거 경기 장면은 재미도

있거나와 손에 땀을 쥐게한다

 

줄거리:네이버영화

일제강점기, 일본에서는 조선의 민족의식을 꺾고 그들의 지배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조선자전차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의 등장으로 일본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계속되는 무패행진으로 ‘민족 영웅’으로 떠오른 그의 존재에 조선 전역은 들끓기 시작한다. 때맞춰 애국단의 활약까지 거세지자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엄복동의 우승을 막고 조선인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최후의 자전차 대회를 개최하는데... 일제강점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한일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