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거펠트가 죽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며칠 그에 관한
책 두권을 읽었다
금기어라고 까지 회자되는 그의 거침없는 말들의 향연이
궁금했고 샤넬의 수석디자이너로서 럭셔리&버라이어티
한 그의 삶이 궁금했다
무엇보다 아래의 두 기사가 내 호기심을 끌었다
☆라거펠트가 사랑한 고양이, 2200억 유산 받나
https://mnews.joins.com/article/23388691
☆라거펠트 장례식 없이 화장만…
“매장은 죽기보다 싫다고 생전 밝혀”
https://mnews.joins.com/article/23388766
그의 "금기어"들을 모아놓은 책은 그의 유머와 지식이
함축되어있는 어록이다
무려 23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그는 어릴때부터
독서광이었고 최근까지도 하루에 2~3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와 대화를 나눈 이들은 그의 해박한 지식과 유머에
매료되어 팬이 되었다니 한마디 말에도 그의 철학과
신념이 담겨있는것 같다
☆
'변화가 두려울게 뭐야'는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청소년
들에게 칼 라거펠트의 삶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패션계 특히 명품 의류에 문외한이라 책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것도 있고 특히 유명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특이한 패션의 괴짜로만 알았던 칼 라거펠트는 시대를
앞서간, 전통으로부터 미래의 비젼을 재해석하여
창의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는 사람
이었다
의상 디자이너로서 뿐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탈패션, 사진작가, 영화, 모델, 방송 등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을 살았다
내용 요약:
☆오트 쿠튀르/쿠리티에:
1960년대 이전까지 소수 고객을 위한 맞춤 명품 의류
이브생 로랑 피에르발만 발렌시아바 등
☆프레타 포르테/스타일리스트 : 낮게 취급
장폴고티에 티에리뮈글러
1960년대 이후 대세
대중적, 토탈패션, 디자이너의 이름으로 대량생산
☆절친이자 라이벌 이브셍로랑
1954 국제양모 사무국 콘테스티에서 코트/수트 우승 동창
이브 셍 로랑/21세에 디오르 수석이 됨
20대에는 더 잘나감
피에르 베르제 등장으로 소원해짐
☆칼/ 피에르발만 수석 /팬디 모피 로고/끌로에 향수
=>샤넬 수석디자이너/첨에는 오트 쿠튀르,
1984년 이후는 프레타포르테 라인도 맡게됨
샤넬제국의 부활: 칼 카이져 패션의 제왕으로 거듭나기
시작함
샤넬보다 더 샤넬스러운 디자이너가 됨
☆샤넬/피에르의 손자 알렝 베르트하이머가 칼을 영입함
첫번째 샤넬 오마쥬 패션쇼는 실패함 이후는
따라하는것이 아닌 '클래식에 트랜드를 입혀라'
50대 에서 20대 고객까지 변화 모색/젊고 캐쥬얼하게!!
진 룩/숏팬츠/로고 속옷
슈퍼모델 /크라우디아쉬퍼
☆KL브랜드 실패
=>1프랑으로 브랜드구입/라거 펠트 갤러리
H&M과 라거펠트 아이템 한정판매 2004년 11월 12일
=>성공 이후 토미힐피거에게 KL 브랜드를 판매함
☆성공 요소
1 독서ㆍ호기심ㆍ걸어디니는 도서관
스펀지같은 흡수력ㆍ패션연금술
2 재능을 알아보는 예리한 눈
트렌드를 예측하는 안테나
3 일벌레/성실 자기통제
4 겸손 헌신 유머 특별한 선물을 선물 이야기꾼ㆍ어록
5 새롭게 변신
6 인테리어 감각ㆍ변화
7 패션감각ㆍ스타성
☆칼의 후예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톰포드/구찌
마크제이콥스/루이비통
에디슬리먼/디오르옴므ㆍ스키니열풍
크리스토베일리/버버리 브로섬
☆서재에서 찍은 사진은 코코카잔스키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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