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Zoe

 

 

 

 

 

 

 

 

꾸물거리다가 늦게 출발도 했지만 주차장 문제로

20여분 늦어서 앞부분을 못봤다

-역시 시내에서는 대중교통이 최선이다 ㅠ

 

오랫만의 이완맥그리거, 반항적인 청년같던 모습은

사그러졌지만 여전히 멋지다

 

특히 외국배우들은 나이들면서 외모가 많이 변하던데

짧은 스포츠머리와 수염까지 기른 그는 여전히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습이다

 

이전의 영화 'Her'에서 사이버 AI와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위로받던 고독한 현대인을 보여줬는데

'조'는 감정을 느끼고 심지어 몸과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존재로 진화된다

 

본인이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방황하는

조, 조의 실체를 알기때문에 감정의 선을 긋는 콜,

콜과 조의 사랑은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조는 사창가를 찾아가 스스로 폐기되기를 청한다

방황하던 콜은 조와의 사랑이 진실이었음을 뒤늦게

깨우치고 조를 찾는다

 

해피앤딩이라 다행이다

지금은 SF지만 AI는 언젠가 영화속 캐릭터처럼 무결점의

존재로 다가와 사람을 돕기도하고 위협도 하는 존재로

거듭날것이다

 

줄거리

커플들의 연애 성공률을 예측해주는 연구소에서 일하는 그녀 ‘조’는 함께 일하는 ‘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콜’과의 연애 성공률이 ‘0퍼센트’라고 나오자 결과를 믿을 수 없던 ‘조’는 ‘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조’는 곧 충격적인 대답을 듣게 되는데… “조, 그건 당신이 내가 만든 로봇이기 때문이야” 인간을 사랑하게 된 그녀 ‘조’ “이 사랑도 설계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