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 세종과 중 신미의 캐릭터가 바뀐것 같다
줄곳 갈팡질팡 우유부단한 왕과 말투부터 근엄하고
지존한 행태로 신념을 행하는 스님,
숭유억불의 조선시대에 국법을 어기며 궁내에 사찰을
짓고 내관으로 변장한 스님들로 하여금 산스크리스트어
티벳어등 소리글자들을 참고로 하여 한글을 창제하는
일련의 과정, 과연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야사인가?
워와 유사한 이유들로 영화 개봉후 논란이 있는것 같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그것도
세종대욍의 한글창제와 관련된 것이라면 지극히 부담
스러운 스토리다
게다가 영웅이 필요한 시대에 최고의 영웅을 한낱
우유부단하고 병약한 졸부로 만들었으니 관객들
입장에서는 황당하고 어이없을 수도 있겠다
신미 스님역의 박해일은 시종 웃음기없이 딱딱하기만
하다 역적으로 몰려 반역자의 자식이 된 왕비 잔미선도
어둡고 우울하다 시력을 잃을만큼 병색이 깊은 세종
송강호도 특유의 호탕한 웃음한번 못 웃고 화내고
근심하는 모습 일색이다
그러니 영화가 재미없다
심각한 화면을 보러 극장을 찾는 관객은 흔치않을것이다
한글 창제에 관한 여러 설 중에서 그럴듯한 하나를
진짜처럼 풀어낸 연출 의도는 좋았지만 현실은 영웅이
훼손되기를 원치않으며 극장에서는 재미있게 웃고
즐겁고 싶은것이 관객의 바램이다
줄거리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 1443, 불굴의 신념으로 한글을 만들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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