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Paris

9/20 마레지구1/보쥬광장ㆍCarette cafe ㆍ올리브나무 정원

s-_-s 2019. 9. 21. 12:29

 

 

 

 

 

 

 

 

 

 

 

 

 

 

 

 

 

 

 

 

오래된듯 하면서도 핫템들의 쇼핑가가 몰려있는

마레지구, 산책겸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거지와 상가가 밀집되어있고 정돈던 거리지만

오래전의 도시계획으로 길이 좁다

 

신호등보다 사람이 먼저고 좁은 차도를 지나는

자동차들은 그다지 불편해보이지 않는다

 

기다림은 여유인지 양보인지 아님 습관화된 일상인지

사람들이 화내거나 클락션이 울리는것을 못본것 같다

 

마레지구는 우리나라로 치면 부촌인 혜화동 이나

북촌쯤일까 오래된 건물들이지만 뭔가 자존심이

느껴지는 분위기.

 

건물 내부에는 공동의 휴식공간이 있어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러온 이웃과 만나기도하고 길을 걷다가

아이스크림이나 샌드위치를 즐기며 쉴수 있는 공간이다

 

☆carette restrant

1927년오픈했다는 유서깊은 식당 까레트 carette에서

농어구이와 연어샐러드, 에스카리고와 맥주를 마셨다

소스나 버터와 곁들여 먹는 바케트가 여전히 맛있다

 

☆보쥬광장

분수대앞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잠시 한가로운 휴식

시간을 즐겼다 작은 공원이지만 많은 이들이 잔디밭에

앉아서 오후의 햇살을 즐긴다

 

마음속으로 이런게 파리지!! 하면서 유유자적 거리를

걷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쇼윈도를 구경하고 오래된

건물안의 전시품을 구경하고 슈퍼의 야채와 과일이

예쁘고 싸서 놀라고~

 

집에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루블 야경을 보러 갔다

낮과 다른 풍경, 분수대 물에 비친 삼각형이 멋지다

데쟈뷰처럼 언젠가 같은 밤의 풍경을 찍었던것 같은

느낌이 든다(야경 사진은 루블 외관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