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즈

 

 

 

 

 

 

 

 

 

 

톰후퍼 감독 인터뷰/중앙일보 2019 12 24

http://naver.me/5WgQwi9I

 

뮤지컬을 못봐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 뮤지컬에서는 고양이들이 관객석을

오가며 노래하느라 나름 익사이팅한 분위기인것같은데

영화에서는 화면을 통해 여러고양이들이 각자의 얘기를

노래와 춤으로 보여주기만 하니까 다소 지루하다

 

중간부분에 졸고나서 봤는데도 앞뒤 맥락에는 상관이

없다 딱 한마리의 고양이로 선택받기위해서 여러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을 춤과 노래로 어필하는 내용

이기 때문이다

 

CG로 섬세하게 만들었다는 사람얼굴을 가진 고양이는

귀엽지가 않고 괴기스럽기까지하다

고양이가 작고 매력적인 얼굴을 가진것이 얼마나 다행

인지, 영화처럼 사람의 몸과 얼굴을 가진 고양이었다면

변종 괴물과 비슷했을 것 같다

 

너무나 유명한 메모리 노래는 역시 명불허전이다

다들 눈물콧물 흘리며 메모리를 부르는 흑인 고양이를

칭송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감흥이 별로였다

 

고양이를 존중하자는 마지막 대사가 공감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공감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고양이를 위해서는 캣즈보다는 차라리

귀염 폭팔하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더

나을것 같다

 

줄거리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 기적 같은 기회를 잡기 위한 축제가 점점 무르익는 동안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