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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의 서가에 꽂혀있던, 얇고 제목이 썩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던 책, 서강 도서관에 예약 도서로 신청했는데 사서가 한참을 헤메다 찾아줬다
알고보니 겉표지와 속표지의 제목이 달랐던 것,
겉표지에는 '여행하지 않을 자유', 속표지는 'The Art of stillness' 번역과정에서 제목을 기막히게 잘바꾼것 같다
바뀐 제목만큼 내용이 특별하게 흥미롭지는 않다
바쁜 일상속에서 혹은 어딘가로 자꾸 떠나려는 방황(?)을 잠시 멈추고 내면의 고요함을 즐기라는 어찌보면 뻔한 얘기다
레오날드 코헨의 팬인듯한 피코 아이어의 식상한 내용의 (?) 글보다 아이슬란드의 바다를 제대로 찍은 에이디스 에이나르스도티르의 푸르른 사진이 더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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