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귀여운 미야자키 아오이, 나이가 서른이라는데 여전히 귀엽다 만화속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외모의 아오이는 영화에서 자신과 꼭닮은 캐릭터를 그리는 만화가 하루로 나온다

만화가 호소카와 텐텐이 본인 파트너의 실화를 그린 만화책이 영화의 원작이란다

우울증에 걸린 남편을 매일 보는것 만으로도 울화통이 터질것 같은데 몇년동안 남편을 먹여살리면서 치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다

영화속의 남편 츠데는 단지 우울증이 아니라 미성숙하고 어딘가 모자란 사람처럼 보인다
성인 남자가 이구아나와 거북이에게 집착하는것도 특이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징징 대거나 아내의 핀잔에 상처받고 자살을 시도한다
일본 영화속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순수함이 아닌 저능아로 보일수도 있겠다
하루는 우울증에 걸린 남편을 메인 캐릭터로 책을 출판하고, 이구아나 등 일상을 소재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만화를 연재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고 사회생활이 어려운 남편은 집에서 출판을 돕게 되었다니 다행이다

원작 만화 소개
http://naver.me/xqfjpTab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aprilnov/222201846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