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넷플릭스/브리저튼

s-_-s 2021. 1. 11. 09:26















8부작, 등장 인물이 많아서 사전에 리뷰하고 봤다
넷플의 8부작 브리저튼은 쥴리아 퀸의 베스트셀러 소설 '공작과 나'가 원작이란다

스포일러가 있어서 김새는 면도 있지만 미리 알고 보면 이해가 쉽고 더 재미있게 볼수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등장인물이 많고 비슷비슷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시대물일수록 사전 검색이 유용하다

불과 백여년전 조선시대도 아닌 영국에서 귀족사회 여성들의 유일한 관심이 사교계에 진출해서 남편감을 물색하는 일이었다니 현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관습인것 같지만 자율권도 상속권도 없는 여성에게 어떤 남편을 만나는지가 인생을 결정하는 잣대였을 것이라는 점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것 같다

브리저튼 자작 가문은 자식 부자다
아들넷 딸셋,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큰아들 앤서니가 작위를 물려받았지만 아직은 엄마의 입김이 세다

큰딸 다프네는 타고난 미모와 교양으로 사교계의 다이아몬드로 등극하지만 정작 청혼이 순조롭지 않자 비혼주의자인 사이먼 공작과 비밀리에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사이먼은 자식보다 가문을 중시하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결혼하더라도 아이는 낳지않고 가문의 씨를 말리겠다고 맹서할만큼 외롭고 혹독한 어린시절을 살았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두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온몸으로 확인하지만 가족을 중시하는 다프네는 아이를 원치않는 사이먼에 대한 배신감으로 냉전 상태가 되는데~

결혼보다 대학을 가고싶은 자유로운 영혼 둘째딸, 오폐라 가수를 사랑하지만 신분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첫째아들, 그림을 배우며 다소 방탕한 예술의 세계를 경험하는 둘째 아들, 따틋한 심성으로 사기결혼에 휘말리는 세째아들 등 에피소드가 다양하다

페더링턴가는 겉은 번지르 하지만 아버지의 도박빚으로 파산위기다 사교계에서 아웃사이더로 밀려난 세 딸에 (임신한)친척까지 도맡아 사기 결혼을 시키려 애쓰는 엄마가 애처롭다

익명으로 귀족사회의 핫한 스캔들기사를 전하는 레이디 휘슬다운은 과연 누구일까 궁금증은 8회까지 계속된다

침실은 기본이고 식당 계단 야외 등지에서 예쁜 다프네와 미끈한 사이먼의 정사장면이 너무 야하다

남이 정리한 등장인물
https://m.blog.naver.com/eun654979/50160047558

남이 상세하게 쓴 브리저튼 줄거리 ※스포만땅
http://naver.me/G6D8DZUW
https://m.blog.naver.com/toinfinity07/222185797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