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같이 가족 혹은 직장문제로 소외된 중년의 남자들, 심지어 수중발레 코치 조차 애인에게 차이고 스토커처럼 집착하다 고발당한 여자다
한마디로 루저들의 모임 ㅠ
하필 그몸매에 수중발레라니, 아무리 설정이라도 보기 민망할 만큼 비쥬얼이 꽝이다
코치가 바뀌면서 훈련은 혹독해지고 이를 악물고 원망할수록 그들의 체력은 점점 향상되는데~
치매 걸린 어머니의 욕설, 딸에게 무시당하는 아티스트, 알약을 밥처럼 먹어야하는 가족들의 골칫덩어리, 하는일 마다 되는 일이 없는 왕재수, 망해가는 사장님, 요양병원의 냄새 때문에 숨을 참는 요양사, 휠체어를 탄 장애인 코치,
그들은 과연 세계선수권 대회에 나가 우승할수 있을까, 아니 대회에 나갈수나 있는걸까?
후반부, 벤을 타고 노르웨이로 오갈때 일몰과 일출 풍경이 아름답다 경기 당일 강렬한 록음악과 조명에 맞춰 공연하는 장면도 멋지다
노력과 의지로 쟁취한 성공의 경험이 그들의 남은 생을 금메달보다 더욱 빛나게 할것이다
'의지를 갖는다면 네모안에 동그라미, 반대로 동그라미안에 네모를 넣을 수 있다'
줄거리
어쩌다 보니 수영장으로 간 그들, 목표는... 금메달? 2년차 백수 베르트랑, 예민미 폭발 로랑, 파산 직전의 사장님 마퀴스, 히트곡 전무한 로커 시몽 … 가정, 직장, 미래 등 각양각색의 걱정을 안고 수영장에 모인 벼랑 끝의 중년 남자들이 인생의 마지막 금메달을 꿈꾸며 마지막 도전을 시작한다. 오합지졸 수중발레 군단은 수영장의 어벤져스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젠 정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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