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넷플릭스/오직 사랑뿐

s-_-s 2021. 3. 4. 09:00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1947년 영국의 보호령 아프리카 베추아날란드

불과 70여년전, 민주주의의 요람인 영국에서 조차 인종차별이 당연시 되었다 . 50여년전, 미국의 남녀차별과 인종차별은 인간평등을 무색하게 한다

현재는 어떤가
내가 듣기로로는 달라진것이 있있지만 없기도 하다 생전의 다이아나비가 그토록 세간의 촛점이 되었던것은 평민, 그것도 미국인이 결혼이라는 사다리를 딛고 왕족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의 평민이 꿈조차 꾸지못했던 것을 그녀를 통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던 셈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민주주의는 정말 '한국식 민주주의'인 것 같다 우리는 왕족이든 부자든 남녀든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인간은 평등하다고 배웠고 실제로 그런 요구와 대우를 당연하게 여긴다

'네 할아버지는 외세가 우리를 통치하게 둘 수밖에 없었지만 너는 선택으로 이 여자가 우리를 통치하게 만든거다'는 섭정 숙부의 일침이 마음에 남는다

지금은 선택이 좀 수월해졌을까
당시 베추아날란드는 대부분의 식민지/보호국과 마찬가지로 강대국의 압력은 물론 아프리카 부족들과 내부의 분열 등 좀더 복잡하고 큰 압력이었을텐데 과감하게 결혼을 감행한 세레체 왕자의 선택이 놀랍다

결국 그는 왕좌 대신 사랑을 택했고 상황이 바뀐 후에야 선거를 통해 의원부터 시작해서 총리를 거쳐 왕이 되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양가 모두 반대가 심한데, 남의 블로그 정보를 읽어보니 장인은 적극 지지했단다

일반인도 아닌 왕자의 입장이라면 집안도 아닌 조국과 사랑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
역시 어려운 선택이다

여성의 입장에서도 세레체가 왕자가 아닌 일반 흑인 유학생이었다면 양가는 물론 국가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할수 있었을까

엔딩크레딧 전, 그들의 실제사진과 근황이 나오길래 사진으로 찍었다 행복한 결말이라 다행이다

남의 정보/실제
https://m.blog.naver.com/luckymasiwoo/221202651417

줄거리
1947년 영국, 댄스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세레체와 루스는 첫눈에 서로에게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당시 영국보호령이었던 베추아날란드의 왕자 ‘세레체’와 평범한 영국 여자 ‘루스’의 뜨거운 사랑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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