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Netflix..

넷플릭스/러블리본즈

s-_-s 2021. 6. 29. 09:11


2009년 작
여러번 볼기회가 있었지만 아동성범죄 스릴러라서 일부러 안봤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잔인한 장면은 거의없고 범죄 스릴러와 환타지가 합쳐져서 죽은자들의 천상과 지상의 환상적인 장면들이 멋지다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이웃집 아저씨 하비에 의해 살해당한 14살의 셔먼, 하늘나라에 가지도 못하고 가족과 살인자 주변을 떠도는 영혼이 불쌍하다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과 분노로 엄마가 떠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돌아온 후 더욱 가족간의 유대감은 더욱 단단해진다

언니의 죽음을 밝히려 지하창문을 깨고 이웃집에 침입하는 용감한 여동생, 병으로 만든 범선을 산산히 조각내는 아빠와 환상적인 바닷가 풍경, 어디있는지 찾을수도 없이 광활한 옥수수밭, 죽은자들이 머무는하늘과 땅의 경계 등 슬프지만 멋진 장면이 많다

결국 금고속 소녀의 사체는 흙으로 메워질 깊은 땅속에 묻히고 도망가서 또다른 살인을 저지르려 시도하던 살인자는 제풀에 낭떠러지에 추락해 죽는다

남의리뷰
https://m.blog.naver.com/dbflacpfl/222242068646

소개
기다려 왔던 첫 데이트 신청을 받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14살 소녀 수지. 그러나 수지는 학교에서 돌아오던 어느 겨울날, 첫 데이트를 앞두고 이웃집 남자에 의해 살해된다. 돌아오지 않는 수지를 기다리던 가족들은 그녀가 살해되었다는 경찰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힘겨워 한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첫째 딸을 잃은 아버지 '잭 새먼'은 경찰이 잡지 못하고 포기한 살인범을 찾기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집착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아름답고 똑똑한 엄마이자 아내였던 '에비게일'은 비극의 무게를 끝내 견디지 못하고 가족의 곁을 떠나가고 만다. 그리고, 14살의 나이에 예기치 못한 비극을 맞이한 수지의 영혼은 천상으로 떠나지 못하고 지상과 천상의 '경계(In-Between)'에서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게 된다. 고통과 절망 속에 빠진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첫사랑. 그리고 살인범의 모습까지... 14살 소녀의 예기치 못한 죽음.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삶의 끝에서 만난 새로운 세상, 사랑은 아픔으로 더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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