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2015
1888년 네덜란드,
가구 제작자이면서 생계를위해 바이올린을 만드는 고집쟁이 베더즈,
자격증은 없지만 약국을 운영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위해 기꺼이 메스까지 드는 아니스,
미국에 살면서 이민 중개업을 하는 알렉스.까지,
사촌관계인 세사람의 파란만장한 삶을 보여준다
급변하는 당시의 시대상과 거대 자본이 삶의 터전을 매입하여 호텔과 상가를 짓는 과정에서 내쫒기다 시피 이주하는 상황은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어찌보면 알박기로 고집을 꺾지않은 베더즈는 보상도 받지 못한채 외로운 섬처럼 고립되고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그의 상가를 빼고 지은 호텔이 실제로 있단다-사진)
굶어죽게 된 원주민들을 도와 주려다 본의 아니게 그들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던 아니스는 스스로 할례를 시도하려다 벌에 쏘여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이주를 책임진 중개업자 알렉스가 사고사를 당하는 바람에 이미 송금한 돈들이 사라지고 입국 못한 원주민들은 바다에 던져질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다행히 원주민들은 우여곡절 끝에 미국 땅에 입국하여 이주에 성공한다
익숙하지 않은 북유럽 영화라 그런지 스토리나 설정이 낯설지만 한편으로는 그 낯선것이 오히려 흥미로웠다
빈부차이, 거대 자본의 유입,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는 선한 의도가 꼭 좋은 결과인것은 아닌점 등 예나 지금이나 지역을 막론하고 공통점인것 같다
상세히 잘 쓴 남의 리뷰/
https://m.blog.naver.com/rchyna/22193088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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