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담장을 넘어 전하는 열다섯개 그림이야기
제목 '한밤의~'와 연계인지 책의 페이지 외에 pm 7:20/pm 9:30/pm 11:40 같은 표기가 더 있고 ,세션 마지막에 작품이 소장된 박물관을 소개한 것이 이색적이다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화가들보다 포드코빈스키/ 프라고나르/ 비비안 마이어/존싱어 사전트/고드워드/카우퍼/메리 카셋/구르스키/제임스 드레이퍼 등 나도 잘 모르는 화가나 개성이 강한 화가들의 소개가 더 많다
이름이 익숙한 화가는 에곤실레/수잔발라동/드가/고흐 정도다
한마디/
Dream as if you wi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 will die today
영원히 살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라
................제임스딘
☆모래 만다라
승려들이 모래로 그리는 만다라를 완성후 해체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집착이나 소유욕에서 벗어나 '무'로 돌아가는 의식이다
세속적인 내 입장에서는 아깝다는 생각, 요즘은 그나마 사진으로 남길수 있어 다행이지만 고행처럼 바닥에 엎드려 세밀하게 완성한 작품을 흩어버리고 말다니 ! 유리관에 보관된 만다라는 더이상 본연의 의미를 잃은 것이란다
이젤이 아닌 바닥에 작업하는 화가 중 승려들의 만다라, 백남준, 이우환은 참선과도 같은 자세지만 잭슨 폴락은 자유롭게 발산하고 흩뿌리는 작업이다
☆수잔 발라동
주로 남성 화가들의 모델이었다가 스스로 화가가 된 후 진정한 자아의 모습을 그렸다
'있는 그대로 내가 지닌 아름다움,
이것을 발견해 내는 일은
외부에서 시선을 던지는 관찰자가 아닌
오로지 우리 스스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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