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롯데 시네마 4:50~
포스터와 제목만 보고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마음 힐링영화를 기대했는데 정신병을 앓았던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의 전기(Electric/biography)라 밝고 즐거운 내용은 아니다
(biography 뿐 아니라 Electric 인 이유는 특이하게도 루이스 웨인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전기가 작용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1881년대 영국, 몰락한 귀족 가문의 장남 루이스웨인은 모친과 다섯 여동생을 부양하기위해 주로 동물 그림을 그려서 팔거나 신문에 연재 한다
신분이 낮은 동생들의 가정교사 에밀리와 결혼했지만 행복도 잠간, 함께 키우던 고양이 피터를 남기고 루이스 곁을 떠난다
홀로 남겨진 루이스는 신문사 사장의 도움으로 다시 동생들과 생활하면서 조현병에 걸린 마리를 함께 돌본다
고양이 그림이 인기를 끌면서 루이스는 저명인사가 되었지만 저작권을 챙기지 못해 곤궁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정신병이 악화되면서 요양원에 갖혀 지내다가 팬들과 형제들의 기금으로 말년에는 안정적인 삶을 산다
'내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것이 아니라 원래 세상이 아름다운 것'이라던 에밀리, 그림을 통해 아름다움을 전하고 세상사람들과 연결하는 것이라던 말이 마음에 남는다
루이스 웨인
https://m.blog.naver.com/sunday1pm/221546221754
캣아티스트/정신분열증
https://m.blog.naver.com/roripia/50073958561
소개
모든 동물이 행복해지길 바랐던 엉뚱한 천재 화가 ‘루이스’(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림 말고는 모든 게 서툴렀던 그의 앞에 어느 날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온다. 그의 세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삶의 전부, ‘에밀리’(클레어 포이) 그리고 고양이 ‘피터’. 모두를 다정하게 끌어안을 가장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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