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프라이스리스

s-_-s 2008. 5. 13. 19:17

 

 

 

눈이 호강했다.

 

프랑스 최고 부자들의 아름다운 휴양지,

 

럭셔리한 호텔을 배경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휘감은 세련된 패션, 그리고
태어날때부터 귀족이었을것 같은 우아한
사람들만으로도 볼거리가 풍부했다.

 


호텔을 전전하며 사냥감을 찾는 이렌느.

 

돈많은 남자를 만나 팔자를 고치는것이
소원인 그녀앞에 나타난 운명의 남자 쟝.

 

쟝은 모든 재산을  털어 그녀의 환심을
사려하지만 그녀는 빈털털이에겐 관심이 없다.
 
그녀곁에 머무르기위해 쟝은 늙은 과부와
함께 지내며 기회를 엿보는데...

 

 

아름답고 럭셔리하고 세련된 화면으로
포장되었을뿐 알고보면 내용이 참 씁쓸하다.

 

까놓고 말하자면 이렌느라는 꽃뱀이 팔자고치려
부잣집 노인들을 등치는 얘기고

 

그 꽃뱀을 사랑한 웨이터 또한 늙은과부에게
기생하는 제비가 된다는 애기다.

 

솔직히, 돈보다 사랑을 택한 이렌느가
과연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젊고 예쁜 애가 그렇게 사는 모습에 
약간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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