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볼룸, 에단 호크,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티나 리치,
샤이아 라보프, 앤디가르시아, 서기....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다
별 연관이 없는 상태로 각각 다른 사랑을 보여주니
약간은 정신이 없다.
각 나라의 각 인종들이 모여 뉴욕을 이룬것 처럼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사는 방식도 서로 다른 이들이
뉴욕이라는 멋진 도시에서 사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랑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예비신부 나타리 포트만,
작곡가와 스크립터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올랜도 볼룸,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작업남 에단호크,
파리에서 온 왕년의 성악가에게 정성을 다하는 호텔벨보이,
연하의 애인을 둔 중년의 매력남 앤디 가르시아,
뉴욕의 중국상가에서 반복적인 일상으로 지쳐가는 서기,
휠체어를 탄 소녀와 졸업파티를 화끈하게 즐기는 커플,
원나잇 스탠드 커플, 레스토랑에서 연애하는 부부커플,
거리의 여자 매기 큐, 백인 소녀를 돌보는 흑인아빠,
63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노부부...
출연자 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들이 마치
자동차가 지나가듯 빠르게 이어지며 기쁨과 슬픔,
쓸쓸함, 놀라움..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 너무 피곤해서인지
영화보는 중간에 잠간 졸았다.
그사이 올랜도 볼룸과 나타리포트와 휠체어를 탄 소녀가
살짝 지나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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