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attractive

너리굴 풍경

s-_-s 2011. 5. 13. 22:07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

너리굴 초입에 주황색 지붕의 집들은 최근에 지었다는데

멀리서 보면 외국의 리조트같은 느낌이다.

야자수나무 몇그루가 서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

 

너리굴 입구에 서있는 키 큰 미류나무,

바람이 불때마다 수많은 잎들이 술렁인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풍경이 문득 그립다.

 

이대 운동장에서 바람에 술렁이던 키 커다란 포플러 잎새들...

후윳길의 하늘을 뒤덮었던 낙엽들...

 

지금은 콘크리트와 유리로 만든 인공의 숲 뿐이다.

 

나무로 만든 분위기 있는 집들,

밤이되면 노란 빛으로 분위기를 돋우는 조명,

 

밤새내린 빗방울을 흠뻑 머금은 오월의 신록 속에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이  산책길을 따라 즐비하다.

 

아담하면서도 풍요로움이 넘치는 풍경,

마음에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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