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누들, 2007-vod

s-_-s 2012. 8. 3. 14:58

 


누들, 이스라엘에서 미아가 된 여섯살짜리 소년의 이름.
-젓가락으로 국수를 잘 먹을수 있는 모습을 보고 붙인 애칭이다.

 

자신이 일하는 집에 아이를 맡기며 딱 1시간만 맡아달라던 아이의 엄마는
며칠이 지나도록 연락조차 되지 않고,  어렵사리 행적을 쫒았지만 외국인 노동자로
불법체류중이던 엄마가  이민국에 베이징으로 추방된 상태,
게다가 소년은 국적조차 없어 현재로서는 중국으로의 귀환이 불가능하다.

 

비행기 승무원인 미리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소년을 엄마곁으로 보내주기로 결심한다.

언니와 형부사이에서 사사건건 오해와 갈등을 겪는 자매, 언니 갈리와 형부 이지의
골이 깊은 싸움으로 가족끼리 늘 팽팽한 긴장과 불화상태지만 소년의 귀향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치기로 한다.

 

중국어가 가능한 언니의 전남친까지 가세하여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안에 아이를
몰래 가방속에 넣어가기로 하는데...

 

잘 빠져나갈 수 있다해도 만일 입국시 중국의 공안에 적발되면 목숨이 위태로울 상황,
미리는 여러사람들의 도움으로 소년 누들을 무사히 베이징 엄마에게 인도할 수 있을까...

 

동물을 비행기에 싣고 다니는 것에서 힌트를 얻기는 했지만 과연 사람을 트렁크에 넣어서
출국과 입국기 가능할지, 요즘처럼 검색시스템이 발달한 상태에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처음에는 귀찮고 부담스럽기만하던 소년이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면서 가족간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어린 이방인처럼 자매와 부부사이 또한
소통이 단절된 상태, 마음을 합쳐 소년의 귀향을 준비하면서 가족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게 된다.

엄마를 찾은 것은 소년이지만, 가족 또한 소년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회복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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