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보다 리얼해서 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한참 우울한 영화.
'희망'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이고 허세인 가난한 엄마와 그 아들 범죄소년.
열일곱에 아이를 낳고 죽어버리고 싶었다는 엄마, 17년 만에 그 아들을 만났지만
엄마의 삶은 여전히 고달프고 힘겹기만 하다.
엄마에게 버려진 소년은 '왜 나를 한번도 찾지 않았느냐'고 했지만
그 또한 소년원에 들어간 사이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버렸음을 알게 된다.
현실을 탓할 수 밖에 없지만 무책임한 사람들,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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