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미국 메사추세스주에서 실제 일어났던 실화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란다.
동네 주민을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된 케네스, 여경찰 낸시 테일러는 그가
불량한 태도에 일정한 직업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심증만으로 용의자로 체포한다.
2년 후, 성공에 눈이 먼 낸시 테일러는 케네스 주변의 사람들을 협박하여 거짓 증거를 만들고
다시 그를 잡아간다. 오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동생 베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케네스는 종신형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오직 자신의 오빠를 석방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법대에 진학한 그녀는
결국 변호사 자격증을 따낸 뒤, 당시 범죄수사에 도입된 적이 없었던 DNA 검사를 실시하고,
‘결백 프로젝트’’의 설립자 ‘베리 쉐크’ 변호사의 도움으로 18년만에 오빠의 무죄를 밝혀내게 된다.
물론 갖혀있던 세월은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수 없겠지만 소송을 통해 상당한 손해배상금을
타내기도 했다.
이것이 실화라는 것이 가장 끔찍하다.
감옥에서 평생 묻힐 뻔했던 사건의 진실과 한 사람의 인생이 가족의 끈질긴 노력에 의해
회복되었지만, 거꾸로 얼마나 많은 사건과 사람들이 진실을 왜곡된채 살아갈지..
무려 18년동안이나 가족의 석방을 위해 헌신할 사람이 세상에 또 있을지...
무고한 사람들을 범인으로 몰고 가는 공권력의 폭력은 또 얼마나 많을지..
P.S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출연하는 배우들의 비쥬얼이 정말 리얼하다.
주인공 배우들의 잘생기거나 아름답거나 비쥬얼이 주는 즐거움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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