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그렇고 그런 허리우드 액션영화라는 쓸데없는 편견으로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보고나니 의외로 재미있다.

 

특히 이병헌의 허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캐릭터로보나, 인물로 보나,

연기로 보나, 심지어 앞뒤몸매로 봐도 빠질것 없는 명품배우임을 보여준다.

 

다만 영화속 첫장면에서 북한을 우롱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설정에 살짝 기분이

안좋았다.. 여러가지로 이해가 안되는 북한일지라도 미국인들에게 함부로 대접받는

장면들은 같은 민족으로서의 자존심을 건드릴수 있다는 것, 언제부터인가 북한은

공공의 적이 되어가는 것 같다.

 

국가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나타나 위험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는 특공대 지.아이.조.

핵무기를 안전하게 분리시키는 미션을 수행한 후 정체모를 집단으로부터 특공대원들이

몰살을 당하게 된다.

 

우물속에 몸을 감추고 극적으로 살아난 세명의 정예대원들은 현 대통령이 모습만 같은

'질탄'이란 살인자 임을 밝혀내고 그들를 돕기위해 모인 스네이크아이즈, 징키, 스톰 쉐도우

와 힘을 합쳐 코브라 군단에 대항한다.

 

온몸이 무기처럼 단단해보이는 흑인배우 블럭, 어떤 남자라도 유혹할수 있을 만큼 섹시한

매력을 가진 제이, 칼과 줄타기의 명인 스네이크아이와 징크, 스승을 죽였다는 누명분아니라

파키스탄 대통령의 암살자로 낙인찍힌 스톰쉐도우 등 가짜대통령을 처단하고 핵무기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세력을 응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