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결혼전야

s-_-s 2013. 11. 23. 20:24

 

 

'키친'과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두 작품이 어딘가 닮았다 싶었는데

키친의 홍지영 감독과 앤티크의 민규동 감독이 부부란다.

 

주지훈이 주인공인것, 파스텔톤의 영상이 아름다운 것, 세련되고 감각적인것.

그리고 '결혼전야'로 이어져 요리하는 남자가 나오는 것 등등, 공통점이 많다.

 

결혼을 앞둔 네쌍의 연인들, 가장 행복해야할 시기지만 갈등 또한 많은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네 쌍의 연인이 서로 인연으로 연결되는 에피소드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섬세한 연출덕분에 영화 내내 가장 돋보이는 미덕이다.

 

<아래 daum영화 소개, 참고>

“너의 과거가 나를 미치게 해!” _과거남녀 태규&주영
고교시절부터 연인이었지만, 한번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전직 야구선수 태규(김강우)와

비뇨기과 의사 주영(김효진),  결혼식 일주일 전, 서로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되는데..

 

태규의 여자문제 때문에 유산 후 외국으로 도망치듯 떠난 주영, 다시 태규를 만났지만

차마 이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채 청첩장까지 돌리게 된다.

이를 알게 된 태규는 파혼을 선언하지만, 뒤늦게 밝혀지는 진실에 자신의 잘못을

뒤돌아 보는데..솔직하고 쿨한 커플, 과거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자신감넘치는 주영의

태도가 썩 마음에 든다. 질투에 눈이 먼, 겉다르고 속다른 남자의 심리를 잘 보여준다.

 

우리 사랑하는거 맞아?” _권태남녀 원철&소미
연애 7년차, 스타 쉐프 원철(옥택연)과 네일 아티스트 소미(이연희)
우리가 결혼하는 이유? 오래 사귀었으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까지 그만두고 결혼을 결심하는

오소미, 네일 아티스트 대회에 참가할겸, 친척집에 간다고 속이고 제주로 향한다.

 

단체 투어에서 만난 엉터리 가이드, 며칠을 함께 지내면서 둘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싹트고...제주에서의 마지막 밤, 두사람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고 헤어지는데..

 

엉터리 가이드는 알고보니 유명 웹툰작가, 그는 웹툰을 통해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결혼식 당일 오소미는 그를 만나러 제주로 향한다.



“그녀와의 밤이 두려워...” _국제남녀 건호&비카
순수한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와 우크라이나에서 온 절세미녀 비카(구잘)
국경과 나이도 초월한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건호의 몸에 찾아온 이상징후!

 

건호는 영의 비뇨기과 손님으로, 비카는 원철에게 한국요리를 배우는 수강생으로

관계가 이어진다. 63빌딩 수족관에서 인어공주로 일하는 비카, 지나는 사람마다

뒤돌아볼만큼 젊고 예쁘고 섹시한 그녀는 건호와의 랑을 위해 가족까지 포기했지만

건호는 그녀가 위장결혼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죽어가는 식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후,

건호는 비카의 진심을 알고 비뇨기과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

 

“이 결혼 절대 못해!” _충돌남녀 대복&이라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 LTE급 속도로 진행 중인 ‘파파걸’ 이라(고준희)와 ‘마마보이’ 대복(이희준)
그러나 결혼은 현실! 혼수준비, 신혼여행, 종교, 집안문제까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주영의 병원에서 일하는 대복과 웨딩매니저로 영화속 모든 결혼을 준비하며 커플들과

만나는 이라, 촌스럽고 어설프지만 진심으로 이라를 사랑하는 대복에 비해서 이라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가느라 결혼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두집안의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적인 차이는 두사람을 더욱 멀어지게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되고 싶던 이라의 꿈은 과연 이뤄질 것인지...

그리고......

“이대로 도망가고 싶다” _흔들남녀 경수&소미
여행사 실수로 부녀회 단체여행에 합류한 소미(이연희)와 티격태격하는 제주도 여행가이드

경수(주지훈) ,혼식 일주일 전, 운명적인 사랑에 이끌리다

 

두사람이 제법 잘어울린다.

푸른빛 제주바다를 배경으로 푸른 스카프를 두른 주지훈과 푸른빛 원피스를 차려입은 이연희.

1년 후 두사람의 사랑이 끝없는 제주바다의 모습처럼 일상이 될지라도 지금은

결코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믿는다.

 

과연 이들은 메리지 블루를 극복하고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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