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과 서인국, 투톱 주인공이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서인국의 캐릭터가
훨씬 돋보인다.
초등학교시절 라이벌이었던 두 친구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갈등과 우정을 그린 영화.
서인국의 코믹함이 부실한 내용을 커버하여 재미를 준다.
보고나서도 딱히 기억되는 것이 없는 것을 보면 젊은 두 배우의 비쥬얼이
가장 중요한 장면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들의 성공을 위해서 달려온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들, 그아들의
상처를 뒤는게야 보듬게 되는 아버지의 화해모습이 그나마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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