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캠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s-_-s 2014. 3. 30. 23:20

 

액션은 역시 미제가 최고란 생각이든다.

덩치가 산만한 남자들이 두드려 패고 맞는게 어찌나 쎄고 화끈한지,

우리네 배우들은 한대맞으면 그대로 날아갈 만큼 파워플하다.

 

SF적인 내용과 현실이 반반인것 처럼, 액션도 기계적인 요소와 아날로그식

몸싸움을 적당히 섞어서 더 실감이 나는 것 같다.

 

1945년 2차대전 이후, 과학의 힘을 빌어 늙지도 죽지도 않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

아메리칸캡틴 로저스,  쉴드의 리더 퓨리, 과거 적국의 요원이었던 무적의 나타샤등과

함께 지구의 안보를 위해 헌신한다.

 

그러나 쉴드 내에 배신자가 생기고, 영웅이던 쉴드의 요원들은 한순간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역전되는데... 쉴드의 고위간부 피어스는 비밀리에 '히드라'를 창설하여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수천명의 요인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적과 동지를 구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퓨리가 윈터솔져에게 테러를 당하고 죽기전 로저스를

찾아와 의문의 USB를 넘기고 사망한다. 로저스, 나타샤, 그리고 한때 날개를 타고 다니면서

맹활약을 펼치던 윌슨은 힘을 합쳐 피어스와 윈터솔져의 테러에 맞서 공격하는데...

 

알고보니 무시무시한 괴력의 윈터 솔져가 2차대전때 로저스와 생사를 함께 했던 친구

버키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저스는 갈등에 쌓인다.

 

보고나서 별로 생각나는 것은 없지만, 미국의 블록버스터답게 거대한 셋트와 물량공세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재미있게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끝나자마자 급하게 나가는 관객이 대부분인데 끝까지 앉아 엔딩크래딧을 지켜보노라면

끝날즈음 두번에 걸쳐 스페셜한 장면이 두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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