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s-_-s 2014. 5. 25. 21:30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지만, 어쩌다 처음부터 보게 된 엑스맨(돌연변이) 시리즈다.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지,엑스맨들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매번 시리즈에서 작가의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비쥬얼로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한 영화다.

 

이번엔 초강력한 힘을 지닌 로봇 센티넬이 등장해 엑스맨들이 전멸당할 위기에 닥치자

센티넬이 만들어진 1970년대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꾼다는 내용이다.

 

울버린은 병약해진 찰스와 늙은 에릭 대신 과거로 돌아간다.

트라스트박사가 미스틱의 DNA를 이용해 엑스맨만을 공격하는 센티넬을 못만들게

원천차단하고, 분노에 가득차서 찰스곁을 떠난 미스틱의 마음을 돌려놓고,

대통령을 구한 엑스맨의 활약을 전세계에 생방송함으로써 엑스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놓는다. 물론 센티넬을 만들던 트라스트박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불법거래 혐의로 감옥에 갖히는 신세가 된다.

 

울버린을 비롯한 엑스맨들의 활약 덕분에, 자비에 학교에 모여 평화로운 날을 보내는

해피앤딩으로 끝나지만 앤딩크레딧의 마지막에 보여준, 돌덩어리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캐릭터는 또다른 엑스맨시리즈를 예고한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생각을 조정할 수 있는 찰스박사, 세상의 모든 금속을

떡주무르듯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에릭, 강력한 쇳덩이 무기를 지닌 불사조의

사나이 울버린, 어떤 모습으로도 변형이 가능한 미스틱, 천둥과 번개를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스톰, 그외 불덩어리나 얼음으로 변신하는 엑스맨등...

 

나에게 한가지 능력을 갖게 된다면 그중 어떤 것을 택할까 생각해봤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는 미스틱의 능력을 갖고 싶다.

그 능력으로 무엇을 할까는 모르겠지만 여러곳에서 쓸모있는 능력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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