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미녀와 야수

s-_-s 2014. 6. 21. 22:19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가 어찌나 강렬했던지, 여주인공 이름이 '아름답다'는

 뜻의 <벨>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이 프랑스였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직접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마담 드 빌뇌브가 쓴 오리지널 원작에 충실하게 실사로

만든 프랑스 영화다.

 

장미꽃 한송이를 꺾은 댓가로 <목숨>을 내놓게 된 아버지를 대신해서 마법에 걸린

성으로 간 <벨>이 야수를 사랑하게 되면서 왕자의 저주가 풀리게 된다는 스토리.

 

고전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의상, 소품, 집, 성 등이 몽환적인 장면들과 잘 어우러져

한편의 동화책에 푹 빠졌다 나온 기분이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에는 없던 <숲의 신>과 <인간과 요정의 사랑>,<황금사슴>같은

스토리가 곁들여져 아름답기도하고 무섭기도한 환타지의 요소가 많다.

 

다만, 벨이 어쩌다 야수를 사랑까지 하게 되었는지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여

두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렌스포머-사라진 시대  (0) 2014.06.28
천국에 다녀온 소년  (0) 2014.06.22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0) 2014.06.18
베스트오퍼  (0) 2014.06.15
끝까지 간다  (0) 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