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런던 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을 확률

s-_-s 2016. 2. 11. 01:15

 

 

레이크벨, 이렇게 못생긴 여배우라니. 볼수록 남자처럼 생겼다.

솔직히 제목에 낚여서 달달한 로코를 기대하며 봤는데 88분이라는

길지않은 러닝 타임이 지루할만큼 내용은 식상하고, 미국식인지

영국식인지 수다스러운 대사가 난무하고, 주인공들의 꼬라지라니.

 

시나리오가 딸리면 잘생긴 배우들이라도 보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하는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짜증스럽기만하고

남주인공 (꾸뻬씨)는 질질짜고 있고...둘다 배우치고 못생긴 편이라 그런지

몰입이나 공감도 안되고... 웃긴건 시간이 지날 수록 열심히 보고

있었다는 점.

 

부정적인 성격등으로 싱글을 면치 못하는 여자가 열차에서 우연히

얻게 된 책 덕분에 남의 남자를 잠시 만나게 되고, 그 남자가 마음에

들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결국 혼자 부모님 집으로 와서 질질 짠다는

찌질한 스토리.

 

그녀가 우연히 만난 남자는 40살이고, 아내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극복이 안되는 전형적인 찌질남.  만나기로 한 페북 여자는 아니지만

종일 어울려지내며 뒤늦게야 소중한 인연임을 깨닫고 정신없이 달려가

사랑을 고백한다는 그렇고 그런 지루한 로코 스토리.

 

제목만 빼고 주인공,스토리, 대사,볼거리 등 대체로 후지다.

런던의 멋진 거리 풍경이나 야경이라도 제대로 볼수 있는 영화였다면

분위기가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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