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촬영했을 감독과 배우 그리고 수많은
스텝들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영화가 참 재미없다'
뻔한 스토리일 것이란것을 짐작했으면서도
굳이 극장을 찾은것은 배경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우도의 연리지 언덕, 벌교의 낚시터,
잠간 지나치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외에
주로 병원씬이 많아서인지 이렇다할 풍경도 없었다.
'겨울연가'때 탱탱하던 최지우는 5년여만에
지나치게 성숙해져 이쁜척, 귀여운척하는게
더이상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보는것만으로도 무거운 조한선, 클로즈업한
얼굴은 더 부담스럽다.
그나마 코믹한 최성국의 오버스러움덕에 몇번
까칠하게 웃었을뿐, 보는 내내 후회했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다.
보면서 즐겁고 보고나서 훈훈해지는 그런 영화,
가끔 눈물도 찔끔 나오는 그런 영화,
화면속에 풍덩 들어가고 싶어지는,
그런 영화가 그립다.
귀여운척 하는 표정, 더 이상 귀엽지 않다...>
나이들어보이는 조한선보다 더 누나같은 최지우>
자동차 극장화면을 배경으로 키스신, 멋지구리...>
오버쟁이 최성국, 곤장을 맞을때도 오버연기>
까메오의 여왕 김수미, 철수를 졸지에 차알스~로!!!!!.>
까메오2 현영, 귀여운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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