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 짜증난다

김명민 나오는 영화를 보는게 아니였는데~ !!

 

엄마 교회 끝나기를 기다리는동안 화곡 메가박스에

영화를 보러갔는데 시간이 맞지않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김명민은 지루하고, 변요한은 오버하고, 스토리는

황당하고, 심지어 헤드폰 뒤집어 쓰고 다니는

아역조차 귀엽지 않은 영화.

 

앰블란스 기사 변요한의 잘못으로 택시와 충돌했고

택시기사의 어린아들 하루가 뇌사에 빠져 사망에 이른다

 

딸 은정의 심장이식이 급한 의사 아빠 김명민은

혼수상태인 하루 아빠의 지장을 임의로 찍어 뇌사한

하루의 심장을 딸에게 이식한다

 

그 모든것이 3년전에 일어난 일.

 

인권의사로 유명해진 김명민은 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딸 은정이 교통사고로 죽는

꿈을 꾼을 꾼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 은정을 친 택시 뒷좌석에는

변요한의 아내가 사고로 죽어있다

 

똑같이 되풀이 되는 하루, 죽은 하루의 저주일까

사고 장소에서 만난 김명민과 변요한은 별수를 다

써서 사고를 막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변은 하루 아빠를 죽여서 아내를 살리려하고

김은 하루아빠를 살려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너무 시시하게도 하루 아삐는 복수하려던 마음을

접고 하루의 심장을 가진 은정을 껴안는다

 

결국 해피엔딩~ 근데 재미도없고 어이도없다

괜히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