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s-_-s 2017. 11. 26. 10:31

 

 

 

 

 

 

 

 

언젠가 본듯한 스토리,

'마스터'와 '기술자들', '내부자들' 등 작년까지

유행했던 영화들이 합성된 작품같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가짜죽음의 모티브는

마스터에서, 사기꾼과 야합한 권력자들을 대상으로

판을 짜고 신기술을 활용하는 수법은 기술자들에서,

 

그리고 부정부패한 검찰과 정치인언론인들의 야합은

내부자들을 비롯한 많은 전작들에서 익히 봐왔던

컨셉들이다

 

신선하지 않다. 심지어 현빈의 캐릭터 마저도 강동원의

비쥬얼과 오버랩된다

 

최근에는 범죄도시 등 예전에 유행한 국내 조폭영화와

약간 다른 중국동포와 관련된 영화들이 득세 중이기

때문에 주먹보다 머리와 기술을 쓰는 '꾼'의 등장이

반갑기도 했지만 막상 뚜껑을 얼어보니 진부한 소재라

다소 실망스럽다

 

세상이 그리 쉽다면 뭐가 문제겠는가

너무 쉽게, 범인을 잡고 응징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하는, 그런 희망은 차라리 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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