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에서만 상영해서 합정 메세나폴리스
롯데시네마에 처음 가봤다
평일이라 그런지 쇼핑몰은 생각보다 한산하다
평일 낮에 극장을 와보다니!!
백수만이 누릴수있는 소박한 호사 중 하나다
젊은 사람이 병들어 죽는 영화인줄 알았다면
아무리 내용이 감동적이고 멋진 배경이라도 안봤을
것이다
전에 봤던 "미 비포 유"와 비슷한 점이 많은 영화다
주인공이 급작스런 사고/전염병으로 중증 장애가
되는 것, 배경이 영국의 전원 풍경인 것, 환자곁에
불굴의 의지를 가진 아내/연인이 있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의 마지막 선택이 존엄사라는 것.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이영화의 주인공은
훨체어를 개발하여 자동차는 물론 비행기를 타고
원없이 여행을 다니기도한다
이전의 중증장애인들은 죽는날까지 꼼쨕없이 누워서만
살다가 죽어갔는데 훨체어의 개발로 삶이 달라졌다
병원을 나가면 2주밖에 못살거라고 한 의사의
호언장담과 달리 주인공은 약 20여년을 가족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다가 더이상 어쩔수 없는 상태가 되자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병을 얻은 당시 엄마 뱃속에 있던 아기가 감독으로
성장하여 20여년간 아빠와 지낸 추억을 영화로
만들었다니 더욱 의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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